▶ “새로운 스타일과 기술의 최고급 가발 갖춰”
▶ 암환자를 위한 가발.모자도 구비…반액 세일 행사 실시 중
가발’하면 웬지 낯설게 느껴진다고 하면 기자만의 생각일까?
흑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뷰티서플라이’업소나 혹은 최고 백인 멋쟁이들만 연상되는 것이 ‘가발’이라면 몰 오브 조지아 (Mall of GA)에 있는 ‘헤어 앤 헤드(Hair & Heads)’에 한번 들어서면 이런 생각은 싹 없어지리라.
“고객의 얼굴에 맞는 스타일과 컬러를 선택해 드릴 수도 있고요, 고객 헤어스타일에 가장 잘 어울리도록 줄이거나 늘리는 것은 물론 전체를 자르기도 하고 고객 숱의 많고 적음에 따라 속아 내 드리기도 합니다”
화려한 쇼윈도우 매장 안에서 많은 고객들을 맞고 있는 헤어 앤 헤드의 이순일 사장의 설명이다.
매장 안에는 실로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의 수 많은 가발이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고 이외에도 헤어 액세서리와 헤어케어제품도 상당수 눈에 띈다.
“저희는 미국 가발제품 중에서도 가장 고급으로 인정받고 있는 라퀠 웰치, 레브론, 르 오브 파리스, 존 레뉴. 노리코, 토니 오브 비버리 등을 취급하고 있어요, 물론 한국인의 취향에 맞게 맞춰 드릴 수도 있구요” 세련돼 보이면서도 포근한 인상의 이순일 사장의 설명이다.
이 사장이 처음 가발판매에 나선 것은 1989년 오하이오 데이톤에서 였다. 그 후 2001년 둘루스 귀넷몰에서 9년간 매장을 운영하다 2010년 현재의 자리로 이전했으니 가발사업만 무려 23년째인 셈이다.
그가 결코 짧지 않은 세월 동안 가발사업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단순히 ‘파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관련지식을 쌓는데 게으르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기회가 될 때마다 각 회사의 세미나에 참석해 제품의 특성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파악했어요. 그러다가 가발업계에서는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라퀠 웰치와도 상당한 교분을 쌓을 수 있었죠”
그러기에 “가발은 이제 기능성 상품이 아니라 패션”이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최근 이 사장은 암으로 인해 항암치료 등으로 머리가 빠지는 한인환자들을 위해서 돕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다. 그래서 최근에는 암 환자들을 위한 가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자로 준비해 놓고 있다.
“한인 여러분, 한번 오셔서 구경도 하시고 써 보시기도 하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세요. 가발이 주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헤어 앤 헤드에서는 현재 ‘바이 원 겟 원’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문의 : 770-932-1261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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