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 주지사 밝혀…기업명칭 등 구체적 사항은 함구
조지아 주정부가 기아차 유치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기업 유치를 위한 막바지 협상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게인스빌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네이선 딜 주지사는 최근 조지아 지역 한 언론 간담회에서 “우리는 직접적으로 3,0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기아차 유치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기업 유치를 위한 마지막 협상단계에 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딜 주지사는 기업의 명칭과 어느 곳에 유치할 것인지, 일자리 창출규모는 어느 정도인지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대방이 어느 주인지 등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다만 딜 주지사는 기업유치를 위해 제시한 조지아의 조건은 경쟁주의 조건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확인했다.
딜 주지사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주경제개발국 대변인은 논평을 거절했다.
조지아는 지난 2006년 기아차 유치를 확정한 바 있고 이에 따라 2010년 2월 기아차가 공식 가동에 들어간 이래 3천명의 직접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기아차의 경우 부품공급업체와 하청업체의 인력고용까지 고려하면 상당한 최소한 1만 명 이상의 일자리가 생겨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09년에는 ATM 제조업체인 NCR사의 본사와 공장을 둘루스와 컴럼버스, 피치트리시티로 유치해 3천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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