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란타 한인교회 설립 40주년 기념
▶ 15일 출판감사예배…시니어 합창단 창단식도
아틀란타 한인교회(담임목사 김정호)가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교회 역사를 기록한 ‘아틀란타 한인교회 40년 이야기’를 발간했다.
이에 따라 아틀란타 한인교회는 15일 오후 교회 채플실에서 출판감사예배를 열었다.
이날 출판감사예배를 통해 공개된 아틀란타 한인교회의 ‘아틀란타 한인교회 40년 이야기’는 모두 249쪽 분량으로 이루어 졌으며 크게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는 1971년 에모리대 캔들러 강당에서 첫 예배를 시작한 이래 1975년까지의 ‘아틀란타 한인교회의 시작’부터 ‘이민사회 그리고 이민교회(1975년-1988년)’, ‘이 땅에 믿음의 뿌리를 내리다(1988년-1997년), ‘변화와 게으름(1997년-2003년), 그리고 마지막으로 둘루스 시대인 ‘기쁨의 언덕에서(2004년-2011년) 등 모두 5장으로 나눠 시대별로 교회의 역사가 기록됐다.
2부에서는 역대 담임목사의 회고글과 교회학교 등 교회에 관한 댜앙한 자료들이 소개되고 있고 이밖에 건축역사도 기록됐다.
이 교회 역사편찬위원회(김정호, 이기일, 김옥현, 김정하, 백낙영, 이승남, 김수경) 측은 “책 발간을 위해 2010년 3월 첫 모임 이래 교회주보와 교인주소록, 행사문건, 교단문서 등 기록을 취합하는 동시에 교인들과의 인터뷰와 설문조사 등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호 담임목사는 책 서문에서 “40년 역사라고 하지만 그 동안 제대로 기록된 것이 없었다”며 책 발간의 어려움을 털어 놓았다. 또 김 목사는 “코리언 어메리칸 크리스찬은 ‘나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면서 “이 책이 아틀란타 한인교회가 앞으로 어디로 가야할 지 함께 생각하는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출판감사예배에는 교인들과 관계자들 그리고 한인교계 인사 등 약 300여명이 참가했다.
아틀란타 한인교회는 설립 40주년을 맞아 작년 12월에는 시화 및 사진전을 열었고 이날 출판감사예배와 함께 시니어 합창단 창단식도 함께 가졌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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