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한국 설 문화 축전을 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순회공연 형식으로 워싱턴에서 펼쳐진다.
남부메릴랜드 한인회(회장 이태미)가 주최하고 한미 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주관하는 순회공연에는 범세계적 동해표기 서명운동을 현재 캐나다와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뉴욕에서 실시하고 있는 ‘동해 수문장(East Sea Keepr)’ 팀 5명(사진)도 동참한다.
남석현 팀장을 비롯한 김한수, 장성민, 차정관, 문영태 등 5명의 인제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동해 수문장 팀은 대금과 탈춤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미국인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 정월 대보름의 의미를 알린다.
이들은 지난 5월 ‘일본해’ 표기를 ‘동해/일본해’로 바로잡기 위해 결성됐으며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의 동해/일본해 공동표기 및 ‘동해 표기의 날 제정’을 위해 미주, 유럽 총 9개국 20개 도시를 순회하며 10만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동해 수문장 팀은 워싱턴 한국문화원과 메릴랜드 대학, 메릴랜드의 웨스트 레이크 고등학교, 토마스 스톤 고등학교, 문화센터, 한인 노인센터 등에서 공연을 하며 서명운동을 한다.
공연은 한국무용, 퓨전 탈춤, 대금합주, 민속놀이, 한복체험, 판화 찍기, 한식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남부메릴랜드 한인회는 동해 수문장팀이 실시하는 10만 서명운동을 돕기 위해 수도권메릴랜드 한인회, 몽고메리 한인회, 하워드 한인회, 프린스 조지스 한인회, 볼티모어 한인회, 워싱턴버지니아한인통합노인회, 한인교회, 한글학교 등과 협조를 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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