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인회 유니스 정 신임 회장 취임식서 밝혀
종 데므론 이사장 “고난이 협회 단단하게 만들어”
지난 1972년 창립해 올 해 40주년을 맞는 대한부인회(KWA)가 2012년 첫 공식행사인 신임 회장ㆍ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힘찬 새출발을 다짐했다.
지난 12일 오후 타코마 KWA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유니스 정 신임회장은 “KWA는 봉사정신을 통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단체”라고 지적하고 “사랑과 지역사회 지원으로 40년동안 성장한 만큼 올 한 해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정회장은 “KWA는 임원, 이사들의 경험이 곧 재산”이라며 “창조적인 미래를 만드는 봉사단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종 데므론 이사장은 “KWA는 40년만에 연 예산규모 2,000만 달러의 주요단체로 성장했
다”면서 “정부 예산삭감의 영향으로 쉽지않은 2012년이 예상되지만 고난이 협회를 오히려
단단하게 만들어 왔다는 사실을 함께 기억하고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
다. KWA는 지난 1년동안 협회를 이끌어 온 영숙 고링 전회장과 수잔 크로우 이사
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타코마 한인회 박남표 초대회장은 “6.25행사때마다 식사와 고운 한복으로 참전용사들을 위
로하고 있는 대한부인회에 특별히감사를 전한다”고 축사를 전했으며 김용규 페더럴웨이 한
인회장도 ‘꽃보다 아름다운 단체’라고 격려했다.
KWA는 ▲가사보조원 프로그램 ▲노인성 치매ㆍ알츠하이머 서비스 프로그램 ▲60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아시안-퍼시픽 영양급식 프로그램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 ▲흡연
자 상담, 유방암 예방 의료지원 등의 커뮤니티 건강 프로그램 ▲시민권시험 준비반 ▲영어공부 반 ▲저소득층 아파트 운영 ▲푸드 스탬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워싱턴주 최대 봉사단체 중 하나다.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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