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숙씨가 이끄는 평화선교무용단과 한노리 예술단(성 김안드레아 한인성당 예술단)이 설날을 기념, 아트 스페이스 폴스 처치(Art Space Falls Church)에서 아름다운 한국전통무대를 꾸민다.
오는 27일(금) 오후 7시30분 아트 스페이스내 크리에티브 칼드론 무대에 올려 질 공연에서는 화관무, 소고춤, 부채춤, 설장구, 탈춤 등 전통무용과 ‘거룩한 여인들’ ‘꽃동산’ ‘북(난타)’ 등의 창작무가 소개된다.
공연에는 최수경, 이예지, 그레이스, 강주혜, 정하언, 정지언, 최유리, 서현정, 노성찬, 이민영, 황세라, 양서윤, 박상희, 최린지, 양 등 30여명이 참가한다.
박정숙 단장은 “이번 공연은 전통적인 춤사위에 모던한 요소를 가미, 재해석한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며 “미 주류사회에 아름다운 한국 전통의상과 함께 전통무용, 국악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아트 스페이스 폴스 처치가 기획한 ‘패스포트 투 더 월드(Passport to the World)’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패스포트 투 더 월드는 지난 14일 시작돼 3월5일까지 한국을 비롯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과 아프리카 여러 나라, 이탈리아, 하와이 등 태평양 여러 섬나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의 전통문화공연으로 이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 (www.creativecauldron.org)를 참조하면 된다.
입장티켓은 15달러(성인), 12달러(학생, 시니어).
문의 (571)239-5288
장소 410 South Maple Ave.
Falls Church, VA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