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체들 판촉 적극… 현미볶음·뽕잎 등 다양
겨울철을 맞아 다양한 차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김스전기를 찾은 고객이 한국 전통 차 선물세트를 살펴보고 있다.
“쌀쌀한 날씨의 겨울철 건강은 따뜻한 한국 전통차로 지키세요”
최근 몸에 좋은 원료로 맛뿐 아니라 건강까지 지키는 다양한 종류의 한국 전통차가 한인들의 몸과 마음을 녹이고 있다. 한인 마켓들도 다양한 차를 매장 전면에 배치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각 마켓 진열대에는 환절기 인기제품인 새콤달콤한 유자차와 모과차, 대추차, 생강차, 홍삼차 등과 간식 대용으로도 마실 수 있는 율무차와 단호박 마차 등의 분말 차들도 고객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한국 전통차는 다양한 효능으로 겨울철 건강을 신경 쓰는 한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혈액의 흐름을 돕고 몸의 피로를 풀어주며 칼슘 등의 무기질이 다량 함유돼 겨울철 주요 건강차로 손꼽히는 유자차는 기관지염에 좋으며 부은 목을 가라앉히는 데도 효과적이다.
만성 기침에 효과가 있어 꾸준히 마시면 목이 건강해지는 모과차와 위를 보호하고 소화를 도와주는 생강차,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추차도 겨울철 인기 제품.
원활한 신진대사를 도와 피부 트러블 및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율무차는 땅콩 율무차, 호두 아몬드 율무차 등 맛의 재미를 더한 다양한 종류로 판매 중이다.
플라자 마켓의 케빈 박 매니저는 “한인들은 특히 건강에 관심이 높아 웰빙차가 반응이 좋다”며 “현미볶음차, 뽕잎차, 칡차등 다양한 웰빙차를 구비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전했다.
전통 차 전문업체 담터는 꿀 대추차, 꿀 유자차, 꿀 모과차 3종 세트 및 율무차, 쌍화차, 생강차, 대추차 4종 세트 등 알뜰하게 구성된 다양한 선물세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담터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는 김스전기의 최용규 매니저는 “한국적이고 건강한 음료라는 의미에서 지난 연말과 새해 선물로 반응이 좋았던 전통 차 선물세트가 설날을 앞두고 여전히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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