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200대 도시 중 189위…고실업률.저임금이 주원인
브루킹스 연구소 보고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경제수준이 전세계 주요 200대 대도시 중 189위라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책연구기관인 브르킹스 연구소는 최근 전세계 200개 대도시에 대한 경제순위 평가 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는 유럽의 후진지역인 그리스와 스페인 그리고 아일랜드의 대도시 경제수준을 보여 세계에서 가장 경제수준이 열악한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되는 치욕을 안았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경제수준이 이처럼 낮게 평가된 것은 주로 높은 실업률과 소득수준 때문으로 분석됐다.
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도쿄나 뉴욕 그리고 런던과 같은 전통적인 대도시는 여전히 막강한 힘을 갖고 있지만 상하이와 이스탄불, 산티아고와 같은 대도시들이 그 격차를 맹렬하게 줄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는 도시들은 미국와 서유럽 이외의 지역에 소재한 도시들이 다수 차지했다.
이번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경제수준이 높은 대도시들은 주로 소비산업과 제조업, 재정서비스업 등이 발달된 반면 경제수준이 낮은 도시는 애틀랜타의 경우처럼 건설과 정부부분, 교육, 보건산업에 의존하는 경향이 짙었다.
조사대상이 된 전세게 200대 대도시는 인구면에서는 전세계의 14%에 불과하지만 경제력에서는 절반이 넘고 있다.
햔편 동남부 지역 도시 중에서는 내쉬빌이 89위, 샬롯이 145위, 버밍햄이 175위를 기록했다.
이주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