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갈멜산 기도원(원장 김 인옥)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정상인 목사(성언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주제의 말씀성회를 열었다.
정상인 목사는 요한복음 13장34~35절 ‘새 계명’이라는 주제의 말씀을 통해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마지막 말씀은 십계명중 인간의 사랑인 5~10계명을 실천하는 것으로 이는 하나님의 십계명 모두를 지키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신자의 참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요즘 크리스천 가정들이 파괴되고 무너지는 것은 사랑의 결핍에서 오는 결과며, 복음을 수용할만한 준비가 안된 자들에게 ‘예수만 믿으면 모든 것을 용서받을 수 있다’는 식의 복음제시야 말로 믿는 자들이 세상사람들로부터 욕을 먹게 하는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 될 것" 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정상인 목사는 마지막 설교에 앞서 첫날의 ‘세례’ 에 대한 말씀과 둘째 날의 ‘성찬’에 대한 강론에서도 ‘예수 죽음의 예표’를 강조했는데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완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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