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지역 양로원 및 노인 복지시설들이 한인 노인들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노스 필라 테이버 로드 선상에 위치한 PPH(필라델피아 프로테스탄트 홈)이, 18일에는 올드 요크 로드 선상에 위치한 요크 양로원이 한인 노인들을 초청, 오픈하우스를 가졌다.
PPH 조아나 스미스 마케팅 담당자는 “노스 필라 지역에는 아시안 인구, 특히 한인 노인들의 인구 비중이 높기 때문에 지역 양로원들이 한인 노인들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PPH에 관심 있는 한인 노인들은 언제든지 PPH를 방문하면 자세한 설명과 함께 PPH 시설 투어를 시켜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PPH는 지난 1889년 설립되었으며 독립 주거 아파트, 퍼스널 케어 서비스 등 노인들을 위한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PPH 내에는 병원, 은행, 슈퍼마켓 등을 비롯해 볼링장, 수영장, 정원 등 노인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초현대식의 다양한 시설들이 구비되어 있다.
챌튼 햄 H-마트 인근 요크 로드 선상에 위치한 요크 널싱 재활센터도 한인 노인 유치에 힘쓰고 있다.
요크 양로원 린다 비탈리 입주 총 책임자는 “요크 양로원의 경우 H마트와 5가 등 한인 상권과 가까울뿐더러 1월부터는 한국인 요리사를 고용, 한국 노인들을 위해 한식도 준비하고 있다”며 “요크 양로원의 모든 스태프들은 한국 노인들을 모실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요크 양로원은 한국인 간호사 및 스태프들이 상주하며 한인 노인들의 편의를 돌봐 주고 있으며 여가활동 또한 한국인이 직접 지도하고 있다.
널싱 센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필라델피아 프로테스탄트 홈 PPH: 215-697-8014(Jan Walters)
요크 양로원: 215-424-4090(ext. 3513 Soon Ahn)을 통해 가능하다.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