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지방 성결인대회, 직원 수련과 부흥회 개최
북가주지역 성결교인들이 2012년 새해를 맞이하여 한 자리에 모여 올 한해동안 성결된 삶과 하나님께 충성을 다짐했다.
미주성결교회 북가주지방회(회장 임택규 목사) 주최의 2012년 성결인대회는 14일 오후 팔필알토의 한길교회(정태영 목사 시무)에서 직원 수련회와 특강,부흥회등으로 열렸다. 회장인 임택규 목사(프리몬트 로고스 교회)는 “성결인 대회는 신년을 맞아 교회가 서로 연합하여 성결교회의 핵심교리인 성결의 복음을 이 지역에 더욱 확산 시키고 성결인들의 사명을 다지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임택규 목사는 이날 저녁 시간에 열린 부흥집회의 강사로 나와 “인간은 상품이 아니라 하나님이 빚은 최고의 작품이며 그중에서도 성도들은 하나님이 창조한 최고의 걸작품”이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임 목사는 “올 한해 성결인들이 하나님의 걸작품답게 살기위해서는 창조주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교단이름에 걸맞게 성결하고 선하게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4시부터 열린 대회의 첫 강사로 나온 김종수 목사(샌프란시스코 성결교회)는 ‘다시 생각해 보는 교회론’ 강의를 통해 교회의 본질에 대해 설명했다. 북가주지방회 소속 15개교회에서 장로와 권사,집사등 직원들이 참석한 행사에서 김 목사는 “교회를 의미하는 신약의 에클레시아(ecclesia)는 야훼를 예배하기 위한 모임이라는 뜻의 히브리어 카할(kahal)을 번역한 것”이라고 개념을 소개했다. 그는 에클레시아 범위는 전세계의 모든 그리스도인으로 구성된 전체공동체인 우주적인 교회와 지역교회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후 교회는 교파가 달라도 경쟁의 상대가 아니라 한 형제자매로 협력의 상대임을 강조했다. 또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므로 죄성과 오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그런 교회의 모습에 놀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직원 수련회’ 강사로 나온 정태영 목사(한길교회)는 ‘직원은 누구인가?’를 시작으로 ‘직원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섬기는가?’에대해 설명했다. 정 목사는 김충남 장로의 기도에 이어 시작된 강의에서 직분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하고 직분자 답게 살것을 권유했다. 또 정 목사는 직원들의 성령충만한 경건생활과 기도와 헌금, 봉사와 헌신을 강조했다. 저녁7시부터 열린 부흥회는 이상국 목사(부회장)와 김광렬 목사의 기도, 한길교회 성가대의 찬양, 말씀, 지방회와 개교회 부흥을 위한 기도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미주성결교회 북가주지방회는 오는 2월 6일(월) 오전10시에는 샌프란시스코 성결교회에서 제33회 북가주 지방회를 개최한다.
<손수락 기자>
한길교회에서 14일 열린 성결인대회 참석자들이 김종수 목사의 ‘교회론’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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