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정주(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회장)씨가 내달 로턴 소재 워크하우스 아트센터에서 ‘음식’을 주제로 한 푸드 드라이브(Food Drive)특별전에 참가한다.
내달 11일 워크 하우스 스튜디오 4 갤러리에서 개막될 전시회에서 이 씨는 초록색 벼 잎과 노란 알곡들이 빼곡한 드넓은 논을 그린 오일 페인팅 ‘라이스필드(Rice Field)’에 쌀을 인스톨레이션하고 비빔밥을 곁들여 관람객들이 한 숟갈씩 시식할 수 있는 믹스드 미디어 작품을 출품한다.
전시회에는 이 씨를 비롯 5명의 작가들이 참가한다.
‘사랑이 있어요(Have a Hear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시회 참가 작가들은 직접 음식 재료를 도네이션 받아 작품 디스플레이에 이용한 후 캔 음식과 마른 식품류는 홈리스나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된다.
전시회는 북버지니아 지역 빈곤층 또는 갑자기 병이나 사고로 갑작스런 생활고에 내몰린 가정에 무료로 음식을 전달하는 비영리단체 ‘다른 이를 위한 음식(Food for Others)’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 오는 사람들의 캔 음식 또는 시리얼 등의 드라이 푸드 도네이션도 받는다.
오프닝 리셉션은 2월11일(토) 오후6시 열린다.
문의 (571)264-1808
장소 9601 Ox Road, Building 4,
Lorton, VA. 22079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