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가 21일 총회를 갖고 제25대 안용호 회장 체제를 출범시켰다.
김종호 사무총장의 사회로 우래옥에서 열린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박수로 안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안 신임회장은 총회에 앞서 열린 이사회에서 회장 임기가 2년으로 변경,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2003년 16대 회장 재임 당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안 회장은 취임사에서 “세탁협회는 현재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 시간과 열정을 바쳐 협회 발전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협회 활성화를 위해 애난데일에 협회 회관을 마련, 회원들과의 의사소통과 정보 교류가 상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임기가 끝날 무렵이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지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덧붙였다.
안 회장은 지역별 부회장에 김종훈(워싱턴DC), 스티브 김(버지니아), 한동철(메릴랜드), 사무총장 천호번 씨로 회장단을 꾸렸다.
김현호 회장은 이임사에서 “임원들과 회원들의 협조 덕분에 임기를 잘 마칠 수 있게 돼 감사 드린다”며 “신임 회장이 의욕적으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성찬 미주한인드라이클리너스총연합회장은 “안 신임회장은 지난 16대 회장 시절 협회를 크게 활성화시킨 바 있다”며 “옆에서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기꺼이 나서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세탁협회는 총회에 앞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회장 연임 금지 조항을 폐지하고 회장 임기를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변경했다. 협회는 이와 함께 이번 주 애난데일에 협회 회관을 오픈하며 윤세라 씨를 유급총무로 임명했다.
주소 7361 McWhoter Place,
Annandale, VA 22003
문의 (703)624-8477 윤세라 총무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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