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류사회에 깊숙이 들어가 한국문화를 소개하며 문화외교를 펼치는 한미 문화예술재단이 올해 첫 회의를 갖고 제 7회 한국 설 기념문화축전 등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태미 이사장은 20일 애난데일의 아라식당에서 가진 제 1차 임원회의에서 재단발전을 위해 수고한 임원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설 기념문화축전, 아태문화 축전, 워싱턴 한미문화축전 등의 행사계획을 논의했다.
정월 대보름 문화축전 형식으로 열리는 제 7회 한국 설 기념 문화축전은 동해 수문장팀 5명이 도착하는 내달 12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퓨전탈춤, 대금합주, 한국무용, 북춤, 풍물놀이, 창 등의 공연과 투호, 윷놀이와 같은 민속놀이 등으로 구성된 설 행사는 버지니아, 메릴랜드, DC에서 열린다.
공연은 14일 오전 10시-11시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의 러빙 하트 데이케어 센터에서 시작돼, 14일 오후 2-4시 메릴랜드 대학 세인트 메리 홀, 15일 중앙문화센터, 16일 워싱턴 한국문화원, 17일 낮 12-2시 한성옥, 18일 메릴랜드대 볼티모어캠퍼스, 21일 웨스트 레이크 고등학교 등을 거쳐 22일 오후 2시30-6시 토마스 스톤 고등학교에서 끝난다.
17일 한성옥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워싱턴 버지니아 통합 한인 노인회(회장 우태창) 회원들이 초청된다.
한국의 소리와 미를 알리는 제 7회 아태문화축전은 4월 21일(토) KBS 본선 출전자를 선발하는 제 2회 미주 춘향 선발대회와 함께 애난데일의 노바대학에서 열린다.
청소년 학생 장기대회 및 국악 경연대회와 함께 열리는 아태문화축전에는 70년대와 80년대에 인기를 누린 7080 가수도 초청된다.
천년의 소리와 몸짓을 알리는 제 7회 워싱턴 한미문화축전(Korea Art & Soul)은 10월로 잡혔다.
재단은 문화축전의 일환으로 워싱턴 지역의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한국문화를 전하는 ‘문화 교육 순회 워크숍’을 진행하고 한국문화원에서 서편제 전시회와 영화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설 기념행사가 열리는 토마스 스톤 고등학교의 보니타 아디브 교사는 “한미 문화예술재단에서 한국 정원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설 기념행사가 열리는 웨스트레이크 고등학교의 하산 아디브 교사 등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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