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과 ‘너는 펫’ 日 무대 인사
한류스타 장근석과 김하늘이 영화 ‘너는 펫’(감독 김병곤)의 개봉 첫날인 지난 21일 도쿄 유라쿠초의 도호시네마즈에서 무대인사를 했다.
장근석은 "지금까지 기자회견장과 콘서트 무대에서 인사했는데 오늘 영화관에서 여러분 앞에 서니 정말 배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너는 펫’에 대해 "원작만화를 읽고 있었는데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으며 시나리오를 보고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벌어질 것 같아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김하늘은 "개봉 첫날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무척 기쁘고 작품을 즐겨 달라"고 인사했다.
그는 촬영 에피소드를 들려달라는 질문에 "장근석의 엉덩이를 두들기는 장면에서 장근석이 ‘그냥 때리지만 말고 좀더 주무르는 느낌으로 해도 좋다’고 했다"며 웃었다.
이어 한국 명절 설을 맞이해 새해 소망을 붓글씨로 쓰는 순서에서 김하늘은 ‘기절’을, 장근석은 ‘웃음(笑)’을 썼다.
김하늘은 "일본에서 관객 500만 명 정도가 봐 제가 너무 기뻐 기절해 버릴 정도였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장근석은 "요즘 친구랑 문자할 때 이 한자를 즐겨 사용한다. 늘 웃으며 지내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 아무리 힘들 때라도 웃는 얼굴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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