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한인회와 민주평통 필라협의회가 합동으로 주최한 2012년 신년하례식이 21일 블루벨 가야회관에서 개최됐다.
필라델피아 지역 한인 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한인회와 민주평통이 합동 개최한 이번 신년 하례식에는 송중근 한인회장, 김덕수 민주평통 필라협의회장을 비롯한 양 측 관계 인사들은 물론 데이빗 오 필라 시의원, 해리스 바움 대한민국 명예총영사등 필라델피아 지역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 덕담을 나누었다.
특히 김영목 총영사를 비롯 진승엽 재외선거담당 영사, 김인태 동포담당 영사 등 뉴욕 총영사관 관계자들 6명이 대거 참석, 필라델피아 한인사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방국현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부회장은 단체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날 김영목 총영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사를 대독하며 이 대통령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에는 미주 동포들의 힘이 지대한 영향을 주었으며 이 같은 미주 동포들을 위해 본국도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방안으로 돌볼 것 이라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전했다.
송중근 한인회장은 “처음으로 민주평통과 함께 신년하례식을 치르는 것은 동포사회를 위해 민주평통과 손을 맞잡고 봉사해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올 한해 첫 단추를 잘 꿴 만큼 한인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덕수 민주평통 협의회장은“민주평통은 조국의 민주평화통일에 이바지하도록 해외에서의 지원활동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이번 한인회와 합동 신년하례식을 계기로 한인회와 손을 맞잡고 화목한 동포사회를 이루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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