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변동성을 고려하면 최근 5년간의 원자재 투자 수익률 중에서 금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GSCI 골드 토털 리턴’지수가 전날까지의 변동성을 고려해 6.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S&P에서 제공하는 24개 원자재 지수 중 가장 높았다.
모든 원자재에 대한 토털 리턴지수의 변동성을 고려한 수익률은 -0.2%였고, 금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은의 경우는 3.1%였다. 이 수익률은 전체 기간의 지수 수익률을 일간 가격변동 폭을 기준으로 계산된 변동성 수치로 나눠 산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금 선물가격은 지난해 9월 온스(7.56돈) 당 1,923.70달러로 올랐다가 같은 해 12월에는 1,523.90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4분기만을 보면 변동성을 고려한 금값 지수 수익률은 -0.1%로, 가장 높았던 원유의 0.8%와 대조를 이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값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높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지난 13일자 보고서에서 앞으로 1년 안에 금값이 다시 온스 당 1,940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고, 모건스탠리 역시 2013년에 금값이 2,175달러까지 뛸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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