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안철수 연구소’의 보안 솔루션이 미국 주류은행 인터넷 뱅킹에 적용된다. 안철수 연구소는 ‘코너스톤 커뮤니티 뱅크’에 금융 거래 때 해킹으로 인한 정보유출을 차단해 주는 보안 브라우저 ‘AOS 시큐어 브라우저’(사진)와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인 ‘AOS 안티 키로거’를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연구소의 북미지역 금융시장 첫 진출 사례다.
AOS 시큐어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인터넷 뱅킹을 시작하면서 USB 형태로 된 ‘e토큰’을 PC에 꽂으면 자동 실행돼 금융거래 전 과정을 보호하며, AOS 안티 키로거는 키보드를 통한 비밀번호 유출을 막는다.
김홍선 안철수 연구소 대표는 “AOS 솔루션의 코너스톤 커뮤니티 뱅크 공급을 토대로 북미 금융계 진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 금융감독원(FFIEC)은 지난해 6월 ‘인터넷 뱅킹 보안강화 가이드’를 내는 등 온라인 금융 보안강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미국 금융권의 보안 솔루션 관련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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