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운항체제 구축에 만전”
운동좋아하는 국제업무ㆍ얼라이언스 전문가
아시아나 항공의 김태엽(46ㆍ사진) 신임 시애틀 지점장이 곧 시행될 ‘시애틀~인천 노선 매일운항 체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본사로 귀임한 윤준노 지점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김 지점장은 24일 본사를 방문, “부임하자마자 시애틀 눈폭풍과 함께 정전사태를 겪어 당황했지만 아름다운 시애틀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시애틀과 한국을 잇는 ‘한인사회의 발’로써 손색없는 항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점장은 “7월 또는 9월부터 시행 예정인 주 7일 운항체제는 적지 않은 변화가 따른다”며 “오랫동안 일한 국제업무 분야의 전문성을 살리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 항공은 현재 주 5일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 4회, 주 2회 운항중인 시카고ㆍ하와이 노선도 7월 또는 9월부터 매일운항체제로 함께 바뀔 예정이다.
지난 1990년 입사한 김 지점장은 고려대학교 영문과 출신으로 국제업무실을 거쳐 항공사 동맹체를 관리하는 얼라이언스팀장, 필리핀 마닐라 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몬트리올 콘코르디아 대학에서 국제항공 MBA를 마친 국제업무ㆍ얼라이언스 전문가이다.
1995년 사내 직원 농구팀 창단을 주도했을 정도로 운동을 좋아한다는 김 지점장은 축구, 골프 등도 ‘수준급’으로 운동을 통해 시애틀 한인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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