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시의회가 개회했다.
특히 이번 시의회는 마이클 너터 시장의 재선과 더불어 너터 시장과 친분이 두터운 대럴 클라크가 의장을 맡아 시와 의회가 손발을 맞춰 시정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6명의 초선의원이 새로 의정활동을 시작해 활기찬 의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불어넣어주어 있다.
26일 필라델피아 시의회는 대럴 클라크 신임 시의회 의장, 데이빗 오 신임 의원 등 17명의 시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청사에서 개회식을 갖고 4년 임기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신임 대럴 클라크 시의회 의장은 “의회는 너터 시장과 함께 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시민들도 시 의회와 시가 상호 협조하며 시정을 펼치기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너터 시장과 시정 전 부문에 걸쳐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의회 운영 방향의 방침”이라며“교육재정 적자문제, 재산세 시스템 정비 등 현안문제를 시장과 함께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택스 문제와 관련해서는 택스와 공공요금, 벌금 등의 인상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너터 시장도“대럴 클라크 의장과는 20여년 지기”라며“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생각이 비슷한 만큼 이번 시 의회와 함께 필라델피아 새 역사의 한 장을 써내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시의회는 17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에 데이빗 오 의원을 비롯 초선 의원이 1/3에 해당하는 6명이나 새로 들어와 의회 운영에도 신선한 힘이 되어 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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