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일 공식 일정 및 후원행사 참석 위해
재선을 향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 후 세번째로 시애틀을 방문한다. 백악관은 25일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2월17일 시애틀에서 공식 행사를 벌이는 한편 후원금 마련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2010년 10월, 두번째로 지난해 9월 시애틀을 방문해 자신의 정책을 주민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후원 모금행사를 벌였다.
지난해 두번째 방문 때는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을 이용, 보잉필드에 도착한 뒤 전 마이크로소프트(MS) 임원인 존 셜리의 머다이나 저택으로 직행, 65명의 참석자들과 점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부부당 3만5,800달러를 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어 파라마운트극장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서도 1,750여명의 참석자들이 발코니 좌석의 경우 100달러, 대통령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는 VIP석은 7,500달러를 각각 냈다.
오바마 대통령이 세번째로 시애틀을 찾는 2월 17일은 그가 2009년 7,870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던 3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부자증세, 미국내 제조업체 및 스몰비즈니스 활성화 대책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지난해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소규모 또는 대규모 후원금 모금 행사도 이어질 것으로 언론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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