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가 세금재단(Tax Foundation)이 발표한 ‘기업하기 좋은 주’ 순위에서 40위권 밖에 머물렀고 버지니아주도 중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 재단은 법인세, 판매세, 개인 소득세, 실업 보험세, 재산세 등 5개항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메릴랜드는 기업하기 좋은 주 순위에서 42위, 버지니아는 26위에 각각 랭크됐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메릴랜드의 경우 개인 소득세 부문에서 46위, 실업 보험세율 45위, 재산세율 40위를 차지했으나 기업 활동과 직접 관련된 판매세 및 법인세가 전국에서 9번째, 14번째로 높은 점이 기업 측에는 큰 마이너스로 작용했다.
또 전국에서 가장 사업하기 좋은 곳이라는 평판을 받아왔던 버지니아는 개인 소득세율이 전국 37위에 올랐고 실업 보험세 36위, 재산세 27위였고 판매세와 법인세는 전국 6위 등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기업하기 가장 힘든 주로는 뉴저지(50위)로 뽑혔고 뒤이어 뉴욕, 캘리포니아, 버몬트, 로드 아일랜드 순이었다.
반면 와이오밍, 사우스다코타, 네바다, 알래스카, 플로리다, 텍사스 등 법인세가 없는 주들이 탑 10 순위에 모두 포함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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