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우즈 골프연습장 자리 종합의료센터로 탈바꿈
한인들이 많이 찾던 옛 우즈골프연습장 터(필라 교외 몽고메리 카운티 이스트 노리튼 지역)가 종합의료센터로 탈바꿈, 초가을쯤 아인슈타인 병원으로 문을 연다.
특히 오는 9월에 문을 열 예정인 몽고메리 아인슈타인 메디컬 센터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블루벨 지역 인근이어서 한인들의 의료 편의를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아인슈타인-몽고메리병원 간 네트웤 확대로 필라델피아 지역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올려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8년 용도변경 후 추진되어온 몽고메리 아인슈타인병원은 36만 스퀘어피트의 부지에 5층 건물로 지어지며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 병원은 146개의 베드를 모두 개인실로 만들어 환자와 보호자 모두 집처럼 편안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내세웠다.
리차드 몬탤바노 부사장 겸 책임자는 건물의 중앙 천정을 유리로 장식해 자연광을 최대로 살려 아름다움을 강조한 병원구조를 소개하며“개인 병실로 들어서면 환자에게 적합한 최고의 병실을 제공함으로써 다른 병원들과 차별화된 최상의 서비스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두 3억5천만 달러가 투입되는 프로젝트인 이번 아인슈타인 종합병원 헬스케어센터는 필라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600명에게 공사현장 노동직을 제공하고 있으며, 800명의 몽고메리병원의 기존 인력을 유지하고, 또한 300명의 신규 고용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몽고메리 아인슈타인병원은 필라 교외 몽고메리 카운티 이스트 노리튼 지역 저먼타운 파이크 & 화이트홀 로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며 지난 2008년 우즈 골프연습장 부지를 병원 신축부지로 용도변경해 2012년 오픈 예정으로 건설해왔다.
안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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