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베트남참전유공전우총연합회(회장 한창욱)가 오는 올 상반기 중 2회에 걸쳐 고엽제 피해 보상 시위를 펼친다.
전우회는 지난 28일 신년하례식을 겸한 고문단 초청 특별간담회에서 4월28일 연방상원 빌딩, 6월28일 연방 하원빌딩에서 고엽제 피해 보상 시위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창욱 회장은 “베트남 전쟁이 끝난 지 40여 년이 흘렀지만 시민권을 얻은 한인 참전용사들은 아직도 고엽제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한 채 고통 받고 있다”며 “한미 양국은 목숨 걸고 베트남전에 참여한 전우들에게 합당한 대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우회는 지난해 6월과 10월에도 연방 의회 앞과 백악관 앞에서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 참전용사들에 대한 공정한 대우를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펼친 바 있다.
전우회는 오는 3월23일~25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또 5월 28일에는 미 국방부와 재향군인회 주최로 열리는 ‘베트남 종전 5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여한다.
신년 하례식에는 수석 고문인 예비역 이창복, 김정윤 장군을 비롯해 권영대, 김귀동, 이정웅, 박영철, 서정태, 박종근, 김일권, 윤상원, 여정엽, 이태하, 손경준, 김경구 고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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