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가 박정숙씨가 이끄는 평화선교무용단과 한노리 예술단(성 김안드레아 한인성당 예술단)이 지난 주말 버지니아 폴스 처치와 훼어옥스에서 열린 음력 설 기념행사에서 한국전통 춤사위를 펼쳤다.
지난 27일 폴스 처치 소재 아트 스페이스(Art Space) 공연에서는 화관무, 소고춤, 부채춤, 설장구, 탈춤 등 전통무용과 ‘거룩한 여인들’ ‘꽃동산’ ‘북’ 등의 창작무가 무대에 올려졌다. 공연에는 정하언, 정지언, 최유리,그레잇 황, 강주혜 양 등 학생부 단원과 오경임, 이의정, 박미경, 황교엽, 이연수, 신경애씨 등 성인부 단원 30여명이 참가했다. 공연은 아트 스페이스 폴스 처치가 기획한 ‘패스포트 투 더 월드(Passport to the World)’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폴스처치 공연에 이어 29일에는 훼어옥스 몰 무대에서 부채춤과 창작무 ‘거룩한 여인들’ ‘푸른 하늘’을 선봬 가족단위 샤핑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정숙 단장은 “주류사회에 전통춤과 색·선이 고운 한복, 한국 리듬 등을 통해 아름다운 한국 문화를 알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인 음력 설 페스티벌(Lunar New Year Celebration)’은 중국과 한국, 일본 등 설날을 기념하고 있는 아시아 각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목적에서 매년 훼어옥스 몰에서 열리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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