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 무투표 당선공고…권 당선자 ”미주체전 유치검토”
권요한(56) 전 청소년센터 회장이 조지아 한인체육회 회장에 당선됐다.
조지아 한인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유길)는 29일 모임을 갖고 2년 임기의 제12대 조지아 한인체육회 회장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권 후보의 무투표 당선을 공고했다.
이 위원장은 “선관위는 권 후보가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결과 결격사유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권 후보의 당선을 확정했다.
당선 공고 직후 권 당선자는 “앞으로 2주일 이내에 각 경기가맹단체 모임을 열어 가맹단체들의 추인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4년 전 청소년 센터 회장을 끝으로 개인사업에 전념해 오다 다시 조지아 한인체육회 회장으로 돌아온 권 당선자는 특유의 추진력으로 체육회 활성화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권 당선자는 이날 당선 확정 후 “연중 동포사회 건강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4년이나 6년 뒤 미주한인체전을 애틀랜타에 유치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당선자는 특히 미주한인체전 유치와 관련 “약 10년 전에 체전을 애틀랜타에 유치했다가 반납했던 경험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체전을 유치하기 전 공청회 등을 열어 동포여론을 충분하게 수렴해 최종 입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권 당선자는 이밖에 재임기간 동안 각 가맹경기단체 활성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는 올해부터 그 동안 사용해 왔던 ‘조지아 대한체육회’라는 명칭 대신 ‘조지아 한인체육회’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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