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연이어 총격사건…어제 새벽 릴번서도 1명 사망 1명 중태
그 동안 메트로 지역에서는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귀넷카운티에서 연이어 총격사건이 벌어지고 있어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귀넷 경찰은 1월 31일 아침 릴번지역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남녀 2명이 부상당해 인근 귀넷메디컬 센터로 이송됐지만 그 중 남성이 결국 사망했다고 31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상당한 여성도 현재 상태가 매우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귀넷 경찰의 에드윈 리터 경감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곳은 릴번지역 78번 국도 인근 푸켓 드라이브.
경찰은 총성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범인은 이미 달아났고 현장에는 남녀 각 1명이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경찰은 31일 오후 현재 사건 정황 및 사건발생계기 그리고 피해자들의 신원에 대해 공개하지 않고 있다.
한편 귀넷 카운티에서는 올 1월 중순 경에는 둘루스 프레즌트힐 로드 한 복판서 총격사건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총격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공공안전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다.
작년 12월에는 한인 호스트바 종업원 살인사건이 발생했고 이어 둘루스 한인상가에서 절도범이 침입해 출동한 경찰과 역시 총격전을 벌이면서 달아난 사건도 발생했다.(이들 절도범들은 후에 경찰에 체포됐다)
이처럼 귀넷 지역에서 연이어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한인들은 불안하다는 반응이다.
로렌스빌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한인 김모씨는 “그 동안 남쪽지역과는 달리 귀넷은 상대적으로 강도사건 등이 적어 안전하다고 느껴 왔는데 최근 들어 연이어 총격사건이 빈발해 이제는 그렇지도 않은 것 같다”며 불안감을 나타냈다.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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