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회장 김민정)가 시인이며 평론가인 백순 박사(경제학) 초청 문학특강 행사를 갖는다.
오는 11일(토) 오후 5시 애난데일 소재 팰리스에서 ‘미국의 시와 수필 감상’을 타이틀로 진행될 특강에서 백 박사는 미국의 첫 흑인여성 계관시인인 리타 도브(Rita Dove)의 시와 에세이를 소개한다.
현재 버지니아대학(UVA) 영문학과 교수인 도브(60)는 1987년 ‘토마스와 블라’로 퓰리처상 수상에 이어 1993-1995년 계관시인에 선정됐다.
연방 노동부 선임 경제학자로 근무중인 백 박사는 서울대 법대와 고려대 경제 대학원 졸업 후 오하이오대와 웨스트 버지니아대에서 경제학 석사·박사를 취득했다. 조선문학, 자유문학, 화백문학, 한글문학, 조선문학 등을 통해 등단했다.
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가비 20달러(저녁식사 포함).
문의 (301)639-3283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