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앤 아룬델 공립도서관들의 노후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1억7,000만달러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카운티내 15개 공립 도서관의 시설을 개선하는데 1억7,500달러 이상이 앞으로 20여년간 필요하다.
하지만 이 비용도 설계나 비품 마련비가 빠져 있어 실제 소요되는 비용은 2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시설 개선이 필요한 15개 도서관중 상당수가 컴퓨터가 보급되기 전에 지어진 것이어서 시간이 흐를수록 노후화가 심해져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당장 시설 개선이 필요한 도서관으로는 애나폴리스, 노스 카운티, 마운틴 로드, 세버나 파크, 린치컴, 리비에라 비치, 이스트포트-애나폴리스 넥 도서관이며 브로드넥 도서관 등 나머지 도서관은 2036년 이후에는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도서관 시설 개선은 최근 카운티의 예산 부족으로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실정이다.
공립도서관 관계자는 “ 현재의 긴축 예산과 추가 비용 등을 감안할 경우 시설 개선 사업이 제때 이뤄질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카운티내 도서관은 당초 매 3년마다 1개씨 업그레이드될 계획이었으나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다.<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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