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의 복싱 웰터급 챔피언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가 오는 5월5일 라스베가스 MGM그랜드아레나에서 한 체급 위인 주니어미들급 챔피언 미겔 코토와 맞붙는다.
네바다 체육위원회는 1일 메이웨더에게 라스베가스에서 타이틀전을 치를 수 있도록 파이트 라이센스를 내주기로 만장일치로 허가했다. 이로써 세계 복싱팬들이 고대하는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의 수퍼 파이트는 또 한 번 뒤로 미뤄졌다.
메이웨더는 체육위원회 청문회가 끝난 뒤 트위터를 통해 “나는 5월5일 미겔 코토와 싸우게 됐다. ‘미스 팩맨(Miss Pac Man)’이 나를 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내 챔피언 벨트 콜렉션이 1개 더 늘어날 것을 확신한다. 코토의 챔피언 시절은 5월5일에 마감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3체급에서 세계챔피언에 오른 코토 역시 “나는 항상 최고 선수들과 싸울 준비가 됐다”면서 “5월5일을 지켜보라.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완벽하게 눌러줄 것”이라고 호언장담으로 응수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코토(37승2패, 30 KO)는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에 이어 복싱계 제3의 스타로 꼽히고 있어 이번 대결에도 상당한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코토의 2패는 안토니오 마가리토와 파퀴아오에게 당한 것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