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라스틱 미술공모전 북동부 지역(메릴랜드, 델라웨어, 펜실베니아, 뉴욕, 메인주) 결선에서 한인 학생 차호윤(월터 존슨고 11, 원내사진)양 등 11명이 총 34점에 입상했다.
이 가운데 차호윤 양의 ‘마이 프라이드(코리아)’와 김혜연(글렌넥 컨트리 스쿨)양의 ‘너바르나를 향하여’ 등 9점의 금상 수상작은 전국 결선에 진출한다.
차호윤 양은 지난해에도 아크릴 작품으로 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금상, 은상, 장려상 등 무려 6개의 상을 받으며 연 2년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금상 수상작인 ‘마이 프라이드(코리아)’는 한국인의 자부심을 재미있는 각도의 인물화로 표현했다.
김혜연 양도 3점의 금상 수상작을 비롯 은상 2점, 장려상 2점 등 7점의 입상작을 기록했다.
지나 리(풀스빌 고교)양도 사진작품 ‘눈오는 날’로 금상에 선정됐다.
클로에 정(화이트 오크 중 8)양은 3점의 출품작이 모두 은상, 장려상에 들었으며 제인 정(로버크 프로스트 중 7)양도 은상에 입상했다.
금상 수상자들은 오는 4월 뉴욕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에 진출, 미주 각 지역 금상 수상자들과 경쟁한다. 전국대회 결과는 4월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6월 뉴욕 카네기 홀에서 열린다.
1923년 시작된 스콜라스틱 예술 공모전은 미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명성을 갖고 있으며 미술전과 문예공모전으로 구분돼 매년 25만 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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