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조지스(PG) 카운티 대형마트 주류판매 허가 법안이 저지될 전망이다.
PG 카운티 부위(Bowie)에 들어선 대형 수퍼마켓 ‘트레이드 조스(Trader Joe’s)에 비어·와인 면허를 예외적으로 발급하자는 법안(PG 307-2)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지면서 법안 저지 쪽으로 방향이 잡히고 있는 분위기다.
2일 메릴랜드 주하원의원 중 PG카운티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청회에는 PG 한인상공회의 서진석 회장과 앤디 김 총무를 비롯해 리커 업주 단체 및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서진석 회장은 “법안 저지 쪽에 무게가 실렸다”면서 “이날 모든 것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반대 여론이 거세면서 의원들도 반대쪽으로 기울어 트레이더 조스에 비어 와인 면허가 발급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공청회 참석 의원 중 한명은 부위에 들어선 웨그만 같은 경우에는 비어·와인 면허 발급을 요청하지 않았는데 왜 트레이드 조스는 굳이 면허 발급을 원하느냐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앤디 김 총무는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70여명이었는데 이중 90%가 법안을 반대했고 10%만 찬성 쪽이었다”면서 “반대 측이 압도적으로 많아지자 법안을 상정한 의원들도 주춤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이 법안에 대한 공청회는 1주후 또 한 번 열릴 예정이다.
문의 (443) 545-4532 서진석 회장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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