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층 인사 대거 참여...한인사회 활성화 기대
▶ 3월 청소년리더십강좌 예정
필라델피아 한인회가 마침내 집행부 주요 임원의 인선을 모두 마치고 3.1절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활기찬 행보를 시작한다. 특히 교육, 금융, 법률, 체육, 종교분야 등 각계의 젊은 층 인사들이 대거 참여, 필라 지역 한인사회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인회는 지난달 31일 송중근 한인회장을 비롯 이민수, 김상혁 부회장, 최관열 총무, 김희원 문화공보, 유시아 교육, 박성남 재무부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주요 행사계획을 밝혔다.
먼저 3.1절을 맞아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서재필 기념재단과 합동으로 다음달 1일 오전 11시에 서재필 기념센터에서 3.1절 기념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이틀 뒤인 3일 토요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한인 1.5세, 2세들을 위한 3.1절 영어 프리젠테이션 행사를 잇 따라 열기로 했다. 차세대 한인 청소년들에게 3.1운동을 제대로 알려 민족정신을 고취시키겠다는 주최 측의 설명이다.
3월 31일에는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이날 강연에는 한인 2세 필라델피아 데이빗 오 시의원이 강사로 나올 예정이다. 이번 데이빗 오 시의원 강연에서는 두 번의 선거에서 낙선하고 세 번째 도전 끝에 시의원에 당선되는 2전 3기 역경의 과정을 그려내며 청소년들에게 좌절하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는 메시지를 전달,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중근 한인회장은“청소년 프로그램은 한인회 주요 사업계획중의 하나”라고 말하고“앞으로 한인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찾고 리더십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한인회 활동방향은 한인사회 화합과 차세대 육성”이라고 강조했다.
3월 16일에는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실시하는 한인여성 건강강좌 및 무료 건강검진 행사에 서재필 센터와 함께 후원단체로 참여, 한인들의 보건 복지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등 그 행보가 예사롭지 않아 한인회 활동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필라델피아 한인 역사상 처음으로 민주평통 필라협의회와 합동 신년하례식을 개최, 동포 화합의 모범적인 선례를 남겼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필라델피아 한인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송중근, 이사장: 안문영, 부이사장: 권태우
부회장: 이성한, 김상혁, 이민수, 심선미
사무총장: 최승찬, 사무차장: 매성준, 총무: 최관열, 재무: 박성남, 기획: 김하나, 체육: 이주성, 문화공보: 김희원, 조직: 김세다, 교육: 유시아, 봉사 석상순: 여성 제니퍼 유, 청소년: 이정섭, 감사: 로버트 박
조인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