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짓사운드 전역서 5일 대대적 음주운전 단속
미국 스포츠경기 TV 중계방송 중 시청률이 가장 높은 슈퍼볼이 열리는 이번 일요일(5일) 시애틀 등 퓨짓 사운드 일원에서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이 실시된다.
킹ㆍ스노호미시ㆍ피어스 등 3대 카운티 셰리프국은 각 지방자치단체 경찰과 공조해 5일 오후 대대적인 음주운전단속을 벌일 계획이라며 “친구 집이나 다른 장소에서 슈퍼볼 파티를 즐기는 시민들은 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퓨짓사운드지역 경찰은 매년 슈퍼볼이 열리는 당일 합동 음주단속을 벌여왔다. 지난 2009년부터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191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친구나 친지들과 함께 모여 맥주 등을 마시며 슈퍼볼을 시청하는 것이 연례 전통으로 굳혀져 있다.
올해 제46회(XLVI) 슈퍼볼 경기는 5일 오후 3시30분(시애틀 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에서 4년 만에 재격돌하는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와 뉴욕 자이언츠의 한판 승부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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