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아파트 임시 거주하며 항공사 직원 사칭
은퇴한 노인들에게 접근해 크루즈 여행권이나 비행기표를 싸게 구입해 주겠다고 속여 현금을 갈취해 온 50대 여성이 검찰에 기소됐다.
킹 카운티 세실리아 리 검사는 뷰리엔의 노인아파트에 아버지와 함께 임시로 기거하면서 이웃들에게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직원이라고 속인 폰다 D. 미척스(52)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리 검사에 따르면 미척스는 지난해 말 60대 여성에게 접근해 ‘홀랜드 아메리카 크루즈’ 여행티켓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다고 속인후 1,000달러를 갈취했으며 93세 노인에게는 비행기표 7장을 2,400달러에 사주겠다고 접근한 후 받은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 사용했다. 또다른 87세와 91세 노부부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접근했다.
리 검사는 “미척스는 항공사 직원이 아닐 뿐더러 아버지와 함께 노인 아파트에 잠깐씩 살다 옮기며 사기를 저질러 왔다”면서 그녀에게는 3건의 2급 절도혐의와 1건의 3급 절도혐의가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미척스는 집 옷장에 숨어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으며 5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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