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 클락스버그 초등학교(교장 이광자)에서 구정 설 맞이 기념 한국문화행사가 열렸다.
클락스버그 초등학교에서 지난 30일 열린 행사에서 한국예술원(원장 서순희)은 풍물놀이, 부채춤, 소고춤, 열두발상모, 북의 제전 등 아름다운 한국전통무용을 공연했다.
공연 시작 전 이광자 교장은 한국 설에 대해 설명한 후 “학생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우수성과 인식을 새롭게 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행사를 준비했다. 또 작년부터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으로 설치된 한국어 클래스 학생들에게도 한국문화 이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업시간을 이용해 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공연에서 전교생과 이광자 교장 및 교직원 등 250여명은 공연이 하나하나 끝날 때 마다 ‘와우’ 하는 탄성과 박수를 보냈다. 특히 열두발상모 돌리기 순서에서 조형주 단장이 상모를 돌리며 학생들 속으로 들어가는 묘기를 펼치자 학생과 교사들이 일제히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한국예술원측은 무용 레퍼토리마다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공연 내용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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