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이하 WAKS. 회장 이승민)가 4일 교장회의를 갖고 올해 주요 사업 계획과 회칙 개정 등 현안을 논의했다.
한국학교 교장과 대표, 협의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래옥에서 열린 회의에서 협의회는 올 상반기 주요 행사로 봄학기 교사 연수회(2월 25일), 메릴랜드 외곽지역 교사연수회(3월 17일),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 실시 (3월 23~25일), 한국어 교과서 보급(4월중), 제 11시 시낭송, 제3회 동화구연 및 제6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4월 7일), 한국어 능력 시험(4월 14일), 제29회 연합학예회(5월 5일), 정기 총회(6월 16일)를 개최키로 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제30회 미주한국학교 협의회 주최 학술대회(7월 26~29일), 가을 학기 교사연수회(9월 29일), 버지니아 외곽지역 교사 연수회(10월 13일), 글짓기 대회 및 백일장, 낱말 경연대회(11월 10일), 제24회 스승의 밤 행사(12월 8일) 등이 열린다고 보고했다.
회의에 앞서 이승민 협의회장은 “각 한국학교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협의회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선생님들과의 소통과 교감을 통해 협의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소은주 주미대사관 교육원장은 “한국학교 교사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실력을 불어 넣어주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모자란 부분은 서로 가다듬으면서 교육자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며 격려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회칙 개정과 관련해 회칙 개정위원회를 구성, 오는 6월 총회 전까지 개정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협의회는 동해(East Sea) 병기 서명운동을 지역내 한국학교 및 관련기관을 통해 진행키로 하고 오는 세계 9개국을 돌며 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중인 ‘동해수문장팀’과 오는 17~19일 특별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의회 임원진들과 한국학교 교사 및 관계자들은 3월말까지 매주 금~일요일 대형 마켓에서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