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소리청(대표 김은수)이 격월로 무료 판소리 발표회 ‘토요상설공연’을 마련한다.
김은수 대표는 “우리 소리를 배우는 학생들이나 아마추어 분들을 위해 토요상설공연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며 “우리 전통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같이 즐기고 좀 더 많은 분들이 우리 소리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리청은 지난 4일 ‘제1회 워싱턴 소리청의 판소리-우리 소리의 향연’ 발표회를 가졌다.
애난데일 소재 워싱턴 소리청 판소리 연구소를 소극장으로 꾸며 열린 발표회에서는 판소리 5대목인 흥부가, 수궁가, 춘향가, 심청가가 무대에 올려졌다. 공연에는 김은수 대표를 비롯 김민지, 임태규, 이재임, 김환희, 권정애, 신인순, 박정희, 조용안, 이정림, 최경림, 강창구, 임호정,김권호, 제니퍼 김, 희 김, 숙 김씨 등 총 16명이 참가했다.
김은수 대표는 “오는 4월에는 우리나라 팔도의 전래 민요와 설화와 어우러진 ‘제2회 워싱턴 소리청의 판소리-남도민요의 향연’이 준비된다”고 말했다.
첫 발표회 공연에는 홍일송 북버지니아 한인 회장의 축사에 이어 워싱턴 소리청 김환희 이사가 대표인사 했다.
워싱턴 소리청은 앞으로 미 주류사회 코리안 클럽이나 많은 단체에 홍보를 통해 우리 전통의 소리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웹 사이트(www.washingtonsorichung.com)를 참조하면 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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