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낮기온 60도 웃돌아…8일부터 정상기온
불과 2주 전 눈폭풍이 몰아닥치며 대규모 정전피해를 냈던 시애틀 일원의 낮 최고 기온이 60도대까지 오르며 성급한 봄소식을 예고했다.
기상청(NWS)에 따르면 지난 3일 시애틀 다운타운은 낮 최고기온이 62도까지 오르며 오랜만에 화창한 봄날씨를 선보였다. 이어 주말인 4일과 5일에도 화창한 봄날씨가 이어지며 레이크 유니온 등에는 카야킹과 뱃놀이를 즐기는 상춘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후 샌드 포인트에서 62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로 기록됐고 시택 60도, 맥코드 공군기지 60도, 에베렛 59도, 셸튼 59도, 타코마 내로스 브리지 57도, 올림피아 57도 등 퓨짓 사운드 전역이 화창한 전형적인 봄날씨를 보였다. 시택지역은 지난 2009년 기록된 62도에 이어 근래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구름이 약간 끼는 맑고 화창한 날씨는 5일과 6일에 이어 화요일인 7일까지 계속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그러나 8일부터는 다시 구름이 끼기 시작해 주말까지 비를 흩뿌리고 맑은 날씨가 뒤섞이는 전형적인 2월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주 아침 최저기온은 37~39도로 비교적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8일 이후 낮최고 기온도 54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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