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까지 후보 등록…2명 출마 저울질
서북미 5개주 10개 지역한인회의 전현직 회장들을 회원으로 하는 미주한인회 총연 서북미연합회(회장 최화섭)가 2년간 연합회를 이끌 제8대 회장을 선출한다.
아이다호 한인회 박서경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강석동ㆍ패티김ㆍ김민제ㆍ이흥복씨를 위원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신임 회장 선거 공고를 통해 출마자는 정회원 10명 이상의 추천서를 받아 5,000달러의 공탁금과 함께 3월3일 오후 5시까지 시애틀한인회로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회원은 2년간 회비 200달러를 납부한 회원에 한정되며, 2명 이상이 출마해 경선이 이뤄질 경우 오는 18일까지 회비를 납부한 회원에 한해 투표권이 주어진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단독 후보자가 별다른 하자없이 등록을 마칠 경우 당선을 발표하고, 당선증을 교부할 계획이다. 후보가 2명 이상 등록할 경우 오는 3월24일 페더럴웨이 클래리온호텔에서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투표를 실시, 다득점자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한 뒤 당일 이취임식을 가질 계획이다.
김준배 전 시애틀 한인회장이 지난해 기자회견을 갖고 연합회 신임회장 출마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현재 7대 연합회 이사와 임원 가운데 한 명이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후보 출마 예상자들간에 출마를 놓고 막판까지 협상을 벌여 단독 후보가 출마할 가능성이 많지만 최악의 경우 경선이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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