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보이스 코리아’로 4년 만에 국내 활동
인기그룹 HOT 출신의 강타가 4년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하며 "한국 활동이 솔직히 무서웠다"고 털어놓았다.
강타는 7일 오후 CGV상암에서 열린 엠넷 ‘보이스 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보이스 코리아’ 출연은 "모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 시장이 힘들고 노래만으로 승부 볼 수 있는 시장이 아니에요. 중국에서 오래 활동하다 보니 무서워서 망설이는 게 반복이 되더라고요. 이 프로그램으로 대중에게 다시 서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보이스 코리아’는 도전자의 외모나 퍼포먼스, 배경을 보지 않고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평가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강타는 대선배 신승훈을 비롯해 백지영, 리쌍의 길과 함께 코치로 나선다.
코치는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해 팀원을 선발, 트레이닝하는 방식으로 경쟁에 동참한다.
강타가 누군가를 평가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함에도 출연을 결심한 데는 ‘보이스 코리아’를 단순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은 내가 무대에 함께 설 수 있고 공동작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몇 달 동안 충분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프로가 끝날 때 즈음 두려움이 많이 날아갈 것 같다. ‘되든 안 되든 해보자’란 마음이 생길 것 같다"고 기대했다.
현재 음반을 준비 중이라는 강타는 새 앨범에서는 자신의 기존 이미지와 다른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보이스 코리아’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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