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지역에 대형동양식품점이 또 하나 탄생한다.
오는 10일(금) 오전 10시 콜럼비아 소재 롱리치샤핑센터에 문을 여는 ‘패밀리 마켓’(대표 최은호)은 5만4,000평방피트의 넓은 매장에 모든 종류의 동양그로서리를 취급한다. 이 마켓은 한국식품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식품들을 갖춘 메릴랜드 최대규모의 마켓을 지향하고 있다.
최은호 대표는 “업그레이드된 넓고 쾌적한 공간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지향한다”며 “상품의 품질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받아온 오뚜기, 샘표, CJ 등 한국 유명 브랜드로 승부하려 한다”며 “한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웨이그먼이나 해리스 티터스처럼 넓직한 공간을 통해 소비자가 편안하게 오랜 시간 샤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라운지와 무료 무선 인터넷 서비스인 와이파이를 설치, 깨끗한 만남의 공간도 마련된다”고 소개했다.
이 마켓은 오픈을 기념, 19일까지 강원도 농수산물 10일장을 연다.
또 개업일 50여 식품업체의 시식회가 벌어진다. 이 마켓에는 싱싱한 생선회를 구입할 수 있으며, 보네쁘띠 제과점을 비롯 T-모빌 전화(머니오더, 책캐싱, 송금 코너), 가구점 및 여성 란제리 겸 주얼리점이 입점했다.
영업시간은 주7일 오전 8시-오후 10시이다.
한편 이 마켓은 지난 2004년 서울플라자에 그랜드마트가 개업한 이래 8년만에 볼티모어지역에 개업 대형동양식품점이이서 한인사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지역에는 1999년 엘리콧시티에 롯데플라자가 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2001년 케이톤스빌에 한아름마켓(현 H마트)가 등장했으며, 이 식품점들을 중심으로 한인상권이 형성됐다. 그랜드마트는 영업부진으로 최근 문을 닫았다. 콜럼비아에 한인식품점은 패밀리 마켓이 처음이다.
문의 (410)730-1074
주소 8775 Cloudleap Ct.
Columbia, MD 21045.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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