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세 감독이 신작 ‘미스터K’의 출연 배우를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고창석 등으로 확정하고 다음 달 촬영에 돌입한다고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미스터K’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요원이 일급 작전을 수행하고 남편의 정체를 모르는 아내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코믹 첩보 액션물이다.
설경구는 대한민국 최고의 첩보 요원이지만 아내에게만은 쩔쩔매는 남편 ‘철수’로, 문소리는 남편이 평범한 회사원인 줄로만 믿는 철부지 아내 ‘영희’로 분한다. 다니엘 헤니는 국제테러조직의 핵심 인물 ‘라이언’ 역을, 고창석은 설경구의 동료 요원 ‘진 실장’ 역을 맡았다.
태국 로케이션과 대규모 세트 촬영을 통해 액션 블록버스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영화는 이명세 감독이 ‘M’ 이후 5년 만에 내놓는 작품이다. 그는 지난 2년간 제작사인 JK필름 대표 윤제균 감독과 함께 시나리오 작업에 매달리며 각 장면 연출 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해왔다고 CJ 측은 전했다.
영화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