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단속에서 3명 음주적발, 체포
▶ 한인 많이 이용하는 73번, 611 선상 주의 요망
최근 필라델피아 인근지역에 집중적인 교통단속과 예고치 않은 음주단속을 펼치고 있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특히 요즘 이루어지는 단속은 예전 같으면 경찰이 단속하지 않는 경미한 정도의 속도위반까지 이루어지고 있어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한인 최 모씨(46,호샴)는 며칠 전 지방도로를 따라가는 출근길에서 경찰의 함정단속에 걸려 스티커를 발부 받았다. 경찰은 최씨가 35마일 제한속도 구간에서 45마일로 달려 속도위반으로 범칙금 109달러를 부과했다.
평소 같으면 지방도로에서 제한속도 10마일 초과로 주의 정도에 그칠 상황이었음에도 경찰은 끝내 티켓을 발부했다.
최근에는 한인들이 출퇴근길로 많이 이용하는 73번 선상과 611 선상에는 코너길이나 골목길에 경찰차들이 주정차 및 신호위반을 단속하기 위해 숨어 있는 것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또한 음주단속 역시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단속의 경우 사전예고를 한 후 단속을 벌여왔지만 요즘은 아무런 통고 없이 불시에 음주단속을 펼치고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4일, 펜 주 경찰(Pennsylvania State Police)은 필라 시 마켓 스트리트 에서 95번 고속도로 로 진입하는 램프에 음주운전 체크포인트를 설치,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1시부터 3시까지 약 2시간가량 실시된 음주운전 단속에서 펜 주 경찰은 3명의 남성 음주 운전자들을 적발, 음주운전(DUI)으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펜 주 경찰에 따르면 매년 전국에서 약 1만6,000여 명의 생명이 음주운전과 관련된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다.
펜 주 경찰은 앞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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