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종합복지회관이 필라라델피아 시로부터 민원고충 처리센터 대행 단체로 공식 승인받고 민원 업무를 시작했다.
김요안 아시안종합복지회관 소장은 8일 시 민원고충 처리센터로 불리우는 NAC(neighbohood advisory committee) 코디네이터 나스리 루나, 아시안종합복지회관 주택문제담당 케이샤 에이배드 등 관계자와 함께 시의 처리센터 대행 승인에 따른 운영방안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NAC는 시 청사가 아닌 일선 지역의 민원처리 출장소 격으로 아시안 종합복지회관은 지난해 11월 시로부터 대행 승인을 받고 올해부터 그 업무를 시작해 왔다.
아시안종합복지회관은 그동안 많은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면서 민원 대행 처리 기관으로 준비된 기관이라는 것이 필라 시의 이번 선정 이유로 알려졌다.
NAC는 특히 지역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범죄, 교육 등 전반에 걸쳐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한 접수를 받아 이를 시에 알림으로써 주민 불편 사항 해소에 나서게 된다.
아시안종합복지회관의 관할구역은 1번 국도~챌튼햄 애비뉴, 8가~아담스 애비뉴로 특히 한인들이 운영하는 상가와 거주민이 많은 지역이어서 한인들의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종합복지회관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5가 소재 인카네이션 처치에서 첫 미팅을 갖고 커뮤니티 멤버 1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 요안 소장은 커뮤니티 멤버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조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