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회장 석은옥)에서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인 김예지(32, 사진)씨에게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숙명여대 음대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김씨는 2007년 도미, 피바디 음대에서 음악교육과정과 피아노 전공 석사 학위를 받은 후 ‘졸업 후 연주자 과정(Graduate Performance Diploma)’을 거쳐 현재 위스컨신 대학에서 박사학위 중이다.
김 씨는 지난 2000년 장애인 특별전형을 마다하고 일반전형을 통해 숙명여대 음대에 입학한 후 피나는 노력 끝에 지난 2004년 졸업과 함께 명예 대통령상인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을 수상했다.
또한 ‘덕영 트리오’ 활동 등 각종 연주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으며 2009년 캐나다 밴쿠버 국제 피아노대회에서 아티스트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했다.
석은옥 회장은 “아여모 회원들의 아름다운 성금과 정성으로 작은 힘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여모는 오는 18일(토) 조지 메이슨대 인근에 위치한 양로원을 방문한다. 방문에는 아여모 크로마 하프단과 까리스 앙상블 학생단원들이 동행, 미국 노인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마련한다.
문의 (703)298-847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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