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여행가인 김낙영(MD 로럴 거주)씨가 시집(詩集) ‘워싱턴에 내리는 안개비’(사진, 출판사 초록낙타)를 펴냈다.
총 137페이지로 되어 있는 이 책은 ‘백악관 앞을 지나며’ ‘워싱턴에 내리는 안개비’ ‘남과 북’ ‘메신부님’ ‘난파선’ 등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씨가 워싱턴에 머물며 느꼈던 힘들었던 타국 생활, 분단된 조국에 대한 안타까움 등을 담고 있다.
김씨는 후기를 통해 “미국 생활 중에 허무감에 빠지고 지쳤을 때 메릴랜드 소재 아트메시아 호수를 알게 되어 그곳에서 평정심을 찾았고 삶에 대한 의욕을 찾을 수 있었으니 너무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번 시집을 통해) 마치 오랫동안 미뤄 왔던 고백성사를 하고 난 것처럼 조금은 홀가분한 기분”이라고 소회를 밝히고 있다.
김씨는 오는 19일(일) 오후 5시 버지니아 맥클린 소재 성 프란시스 한인성공회 교회(1830 Kirby Rd.)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문의 (571)594-7501 김낙영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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