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대, 이화ㆍ숭실ㆍ가천대ㆍ한동대와 체결
1년 단위로 학생 및 교직원 교환
커클랜드 소재 노스웨스트 대학(Northwest UniversityㆍNU)이 한국의 4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기독교계 4년제 리버럴 아츠인 NU는 “지난달 이화여대, 숭실대, 가천대(구 경원대), 한동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1년 단위로 학생과 교수진을 교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NU는 이와 별도로 한세대와 자매관계를 유지하기로 협정을 다시 체결했다.
교육학과 신학 박사인 이 대학의 조셉 케슬베리(사진) 총장은 “입학 담당 부총장인 로스 킨 스미스 박사와 영어교육센터(CELE) 오톰 위트 박사가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해 자매결연을 협의한 뒤 지난달 최종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매결연 체결에 따라 한국 해당 대학 학생들은 NU의 커클랜드 본교에 최고 1년까지 머물며 영어 및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현재 1,500여명이 재학하고 있는 NU에는 경영학, 언론정보, 간호학, 의대준비 과정 등 모두 60개 과정이 개설돼 있다.
마찬가지로 NU 학생들도 한국의 자매결연 대학에서 한국과 관련된 프로그램이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NU와 한국의 해당 대학들은 한국에 연수오는 학생들이 한국정부가 시행하는 각종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NU는 그 동안 ESL 수업방법을 가르치는 TESOL을 운영해왔으며, 이에 따라 한국에서 적지 않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이곳에서 연수해왔다.
한국 대학과 자매결연을 주도했던 위트 박사는 “이번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한국 유학생 은 물론 시애틀지역 한인 학생들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아름다운 캠퍼스를 구경하고 싶은 한인 분들은 언제라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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