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시는 추상적, 감정적인 반면에 서양의 시는 사물적, 논리적이며 현실적입니다. 또 시의 궁극적 목적은 정체성 찾기로 귀결됩니다.”
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회장 김민정) 초청 문학 특강에서 백순 박사(경제학, 문학평론가)는 ‘미국의 시와 수필 감상’을 주제로 강연했다.
백 박사는 미국의 첫 흑인여성 계관시인인 리타 도브(Rita Dove)의 시와 수필을 소개한 후 “수필은 개인적으로 친밀하게, 인본주의적으로 써야하며 사회를 통찰하는 깊은 눈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회장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교양을 넓히고 깊이 있는 문학 창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특강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난데일 팰리스에서 열린 모임에는 유설자 부회장을 비롯 김영애, 이래온, 황수자, 유미숙, 김길자, 정유수, 박순애, 홍원애, 원진숙, 이경숙씨 등이 참석, 자작품을 낭송하고 토론했다. 이날 이래온, 유미숙, 원진숙씨가 새 회원으로 가입했다.
여류수필가협회 월례모임은 매달 둘째 주 토요일 오후 5시 애난데일에서 열린다.
문의 (301)639-328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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