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을 통해 필라델피아 지역의 푸드마켓 시장에서 철수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지날디 수퍼의 추가 매각이 이뤄졌다.
와이스 마켓은 필라델피아 지역 주요 지날디 3개 매장을 인수, 영업한다.
13일 와이즈 마켓 대표 데이빗 해핑거는“필라 지역 주요 거점에서 영업 중인 지날디 3개 매장을 인수하기로 최종 결정됐다”며“이를 계기로 필라델피아 지역 푸드마켓을 선도해 가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와이즈 마켓이 인수하는 지날디 매장은 콘쇼켄 지역의 200 리지 파이크, 도일스타운의 13 올드 더블린 파이크, 이스트 노리톤 지역에 위치한 웨스트 저먼타운 파이크 선상에 위치한 지날디 매장 등 3개 매장이다.
이들 매장은 인수인계가 마무리 되기 전까지는 지날디 간판으로 계속 영업하며 와이즈 마켓으로 바뀌더라도 종업원들의 고용 승계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즈 마켓은 1912년 설립, 올해 100주년을 맞이하며 펜실베니아, 메릴랜드, 뉴욕, 뉴저지, 웨스트 버지니아 등지에 모두 161개 스토어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지날디 수퍼는 지난 1월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철수 결정을 내리고 전체 27개 매장 중 16개 매장을 자이언트 수퍼에 모두 1억6백만달러에 매각한 바 있으며 나머지 매장에 대해서도 매각 협상을 진행해 왔다.
조인영 기자 edit@phil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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